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3일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유조선에 대해 **미 해군의 군사적 보호를 제공하겠다**고 밝혔습니다.
트럼프 대통령은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 "필요한 경우 미 해군이 가능한 한 빨리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유조선 호송을 시작할 것"이라고 말했습니다. 또한 "어떤 상황에서도 미국은 전 세계로의 에너지의 자유로운 흐름을 보장할 것"이라고 강조했습니다.
이와 함께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 국제금융개발공사(DFC)에 **걸프 지역을 통과하는 모든 해운에 대해 정치적 위험 보험 및 보증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도록 지시**했습니다.
이 조치는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봉쇄 위협에 맞서기 위한 것입니다.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의 에브라힘 자바리 장군은 "호르무즈 해협 통과를 시도하는 모든 선박을 침몰시키고 국제 유가를 배럴당 200달러까지 치솟게 만들겠다"고 경고한 바 있습니다.
현재 미군은 두 척의 항공모함 전단 등 이라크 전쟁 이후 가장 많은 군사 자산을 중동에 배치한 상태입니다. 다만 트럼프 대통령이 '필요한 경우'라는 전제를 붙여 실제 유조선 호송 작전 개시 시기는 불확실한 상황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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